골때리는그녀들 국대패밀리월드클라쓰 직관 결과 구잘사오리

골때리는그녀들 국대패밀리월드클라쓰 직관 결과 구잘사오리

---

안녕하세요~ 쌩쌩입니다. 오늘은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골때리는그녀들 직관 아니 본방하는 날입니다. 여러뷴~

골도 제대로 못차는 골때리는 그녀들의 순수한 열정이 돋보이는 골때녀들~!! 그중에서도 오늘은 쌩쌩이 가장 사랑하는 두팀 국대패밀리와 월드클라쓰가 결승티켓을 앞두고 격돌하는 준결승이있는 날이라 야근도 째버리고 퇴근하자 마자 가방 던져버리고 맥주 한마리 아니 맥주 한캔에 감자칩 세팅해 놓고 TV를 틀었습니다.

사실 이 두팀에는 골때리는 그녀들 통틀어 가장 튀어난 테크니션인 월드클라쓰사오리와 국대패밀리명서현이 있는 팀이라 정말 불꽃튀는 대결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는 빅게임이라 골때녀 본다는 시청자들은 모두 귀추가 주목되는 경기로 관심을 가지고 기다렸을건데요~~ 일단 안방 TV에 셔터를 눌러가며 오늘의 예상과 한치 오차도 없이 피튀기는 공방전을 벌인 골때녀 국대패밀리 대 월드클라쓰 월드클라쓰 대 국대패밀리의 경기를 한번 쭈욱 내 맘데로 느낌가는 데로 리뷰해 볼께요~~~

경기전 컨테이너(?)에 집결하는 장면들로 시작을 하네요~ 우리의 귀염둥이 천재 슛잡이 사오리가 먼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 얼마나 더 날렵하고 뛰어난 발재간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주장에바에게 코너킥 상황에서의 세트피스 공부한것을 복귀하는 모습~ 캬~ 노력하는 천재형 사오리 오늘 경기는 이미 끝났다고 보면 될까요?

곧이어 저 쌩쌩이 너무나 이뻐라고 귀여워라 하고 있는 막내 마리아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좀 풀어 본다면서 대놓고 PPL을 시전합니다. ㅎㅎ 그래도 머 골때리는 그녀들 인기를 확인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와중에 우리 월드클라쓰급 수비를 보여주는 막내 마리아 너무 이쁘지요??

PPL 협찬2

그와중에 국대패밀로 카메라가 넘어왔는데 PPL 옆에 또 PPL이라~!! 

꺄악~~ 명서현입니다.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현재 득점1위를 달리고 있는 국대패밀리 최고의 테크니션 명서현~! 구척장신의 차미네이턴가 뭔가 하는 수비수와 개콘팀의 반칙에도 꿋꿋히 득점과 기교를 보여준 쌩쌩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명서현 선수입니다. 여러분~~~

 

아~ 참 남현희 선수의 공백을 대신해 윤종신의 그녀 전미라 선수가 전격 합류를 했군요~~ 잘한다고 잘한다하던데 저는 글쎄요~ 잘모르겠네요~~ 남현희 선수가 백배 천배는 잘했던것 같은데~~~아무튼 저는 별로~

이제 뭔가 본격적으로 되어버린 골때리는 그녀들~! 결국 결승전까지 가는 쫄깃해지는 기분도 느끼고 그냥 월드컵 올림픽의 긴장감은 저리 가라입니다. 

경기가 시작하기전까지도 누구를 응원할지 마음의 갈피를 잡지못하는 쌩쌩~!! 그래 휘슬아 울려라 내마음이 가는데로 한번 따라가 보련다~~

운동장이 전에 보다 8M가 더 넓어져서 선수들의 필드 플레이가 더 기대된다고 해설을 하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필드골이 좀 나왔으면 합니다. 거의다가 라인아웃된 곳에서 프리킥을 해 세트플레이로 골을 만드는 방식이라 사실 골맛은 그렇게 나지않은건 사실 사실 사실 입니다.~!!!!

좋아하는 두 팀 나란히 등장합니다.

이천수의 그녀~! 모델출신 골잡이 심하은~! 모델출신인건 방금 이름이 생각안나 네이버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ㅎㅎ

부상이 너무나 아쉬운 날쌘돌이 남현희~! 아 그녀또한 둘째가라고하면 서러운 테크니션인데 말이죠~ 어서 회복해서 필드에서 뛰어다니는걸 봤으면 합니다.

전미라~ 음 어쩌다 찍혔나~~ 그냥 아무 생각없습니다. 이분은~

간단하게 선수 소개겸 인사를 합니다.

요즘 한참 물이 오르고 있는 물불 안가리는 역시 날쌘돌이 한채아 선수입니다. 달릴때 조금 어정쩡한 모습이지만 센스와 테크닉을 갖추고 있어 국대패밀리의 차세대 골게터로 기대가 됩니다. 

원조 골게터 득점왕에 빛나는 자타공인 국대패밀리의 에이스 명서현입니다. 갸냘픈몸에서 나오는 유려한 몸놀림과 경기를 읽는 능력이 아주 좋은 선수죠~ 수비수를 등지고 골을 흘리고 제끼고 그냥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납니다. 특히 모두가 스타일을 신경쓴다고 상의를 바깥으로 뺐는데 명서현 선수는 상의를 하의에 집어넣고 상대편 프리킥일때 몸을 사리지않고 몸빵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명서현 선수 한번 지켜 보시길~~

너무 이뻐서 고마운 우리의 구잘입니다. 훌륭한 외모보다 축구솜씨도 뛰어난 그녀~ 사오리와 함께 전방 골잡이로 활약하는데요~ 오늘은 사오리가 원톱이라 구잘이 어떻게 잘 연결시켜줄지가 기대가 되네요

무서운 축구 천재 사오리입니다. 작은 몸으로 기죽지 않고 최고의 발재간과 슛감각으로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는 열정에 언제나 박수를 보내고 있답니다.

휘슬이 울리고 벼락같은 사오리의 단독찬스가 왔는데 아깝게 무산이 되고 마네요~ 이 순간 저는 알았습니다. 저는 월드클라쓰를 응원하고 있구나라구요~~~

사오리의 순간적인 침투에 당황한 국대패밀리 골키퍼 언지 양언지 (실명은 양은지입니다)가 골키퍼 차징 파울을해서 월드클라쓰팀에 좋은 기회가 왔는데 아깝게 날렸네요

구잘은 땀흘리며 공찰때가 제일 이쁜거 같아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고 할까요

에바가 전문키커로 나섰는데 볼이 강하고 힘있고 안정적으로 가는게 이번엔 빗나갔지만 파괴력이 있어 보였어요~

 

그러던 와중에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첫골을 국대 패밀리가 먼저 만들어 내고 맙니다. 아 역시 세트 플레이였네요~ 심하은 선수가 바깥에서 찬 공이 골대에 바로 맞고 나온걸 한채아 선수가 가슴으로 툭밀어 넣었습니다. 

프로킥의 마술사라고 하는데 오늘 국대패밀리가 이긴다면 심하은 선수가 수훈갑이라고 할수 있을만큼 프리킥하나는 정확하고 강하게 휘어져 들어갔습니다. 나머지 수비는 글쎄요~~~

처음부터 벤치에 있던 특급골잡이 명서현 선수가 교체로 들어왔습니다. 벌써부터 떨리네요~~

보이시죠~ 상의를 바지에 집어 넣고 상대편 프리킥때 누구보다 앞에 서서 몸빵을 할려고 몸을 사라지 않는 모습~! 현재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있음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저 모습이 더욱 그녀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거겠쬬~~

전반적 작전타임입니다. 저는 벌써 전반적이 끝난줄 알고 허무했었는데 작전타임이라고 하더고요~~ 룰이 참~ ㅎㅎ

감독에 열심히 딱이고 있는 월드클라쓰 선수들입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다보여주지 못하면 감독으로서 엄청 답답한 노릇이겠죠? 제가 봐도 진짜 월드클라쓰의 클라쓰가 아직 안보여서 조금 걱정이 되었답니다.

 

다시 심기일전한 월드클라쓰~! 오우 역시 정신교육 탓일까요? 활발하고 야무진 공격~! 아주 그럴듯한 공격이 몇번이고 들어간 끝에 얻어낸 프리킥~! 우리의 주장 에바가 찹니다.

구잘~ 오~ 국대패밀리 골키퍼 은지 다리사이로 빠진 볼을 콘트롤해서 동점곰을 드디어 만들어 냅니다. 오 우리의 구잘~ 구~~~ 잘했어~~

마음껏 기뻐해라~ 우리는 월드클라쓰다~!!! (완전감정이입 그냥 한팀해라)

이렇게 극적으로 전반전을 만회골을 넣으며 1:1 동점으로 끝낸 월드클라쓰팀은 사기가 오를데로 올랐고 반대로 국대패밀리팀은 믿고 있었던 전미라 선수가 햄스트링으로 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참는 모습니다. 

그 와중에 전미라 통증을 호소하며 마사지를 받고 있습니다

역시나 후반시작하자 천재축구소녀 사오리가 몰아붙이는 가운데 전미라 또 쓰러집니다.

배에 공을 맞았는데요 ~

경기까지 중단되고 엄청 걱정하는 국대 패밀리 선수들~ 물론 걱정은 되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진짜 축구선수도 아니면서 부상을 참으며 경기를 한다안한다 신파로 편집해 내보는게 보기에 조금 불편했습니다.

문제는 이런 이제 걷지도 못할것 같은 전미라 국대패밀리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는 것입니다. 뭔가 좀 찜찜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걸 보는 제가 정말 월드클라쓰 응원하고 있는거 맞네요~

그래도 골을 넣었으니 축하는 해줘야겠쬬~ 이역시도 하은의 프리킥에 의한 세트 플레이로 혼자 만들어 넣은 필드골이 아니였습니다. 얻어 걸린 골 정도 보면 되겠쬬~~ ??

다시 벌어진 스코아 이를 어쩌나요? 우리 월드클라쓰

자~ 우리에겐 구잘과 사오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모든 것을 갖춘 그냥 선수 사오리가 있는데요~ 세트피스가 전부인 국대패밀리와 다르고 완벽한 필드골로 두번째 골 동점골을 만들고 마는 월드클라쓰입니다.

저 모서리 보고 제대로 차넣는 골감각 보십시오~ 이게 축구지~ 완전 깔끔하고 정정당당한 골이 아닐수 없습니다.

기뻐해할 새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국대패밀리의 3번째 골이 터집니다. 또 또 또 세트플레이~ 그것도 라인밖 드로인을 해야하나 골때리는 그녀에는 프리킥을 대신한 규칙때문에 수혜를 입은 골입니다.

심하은의 라인밖 프리킥을 한채아 운좋게 받아 밀어 넣었습니다. 이로써 가장 재밌다는 펠로 스코아가 되어 버렸네요~

국대패밀리 뒤엉켜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한남자의 아내로 두아이의 엄마로 자신을 잊어가며 살았다던 명서현에게도 뜻깊은 결승진출이 아닐수 없겠네요~ 명서현의 울음에 찡한 그무엇을 느꼈습니다.

 

컨테이너에 돌아와 패배의 아쉬움을 뼛속깊이까지 느끼고 있는 클라쓰팀들~~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졌지만 잘싸웠다" 3~4위전이 있다는거에 안도하며 그날도 변함없이 월드클래쓰를 응원하리라 다짐하며 쌩쌩 역시나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을 숨겨봅니다.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