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흥분한 이동국 K리그 개막전골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로야구에 이어 세계가 흥분한 이동국 K리그 개막전골 관련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전북)이 올 시즌 K리그 1호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동국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8분 헤딩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먼저 시원한 이동국 헤더골 짤보고 갈께요~

이동국은 올 시즌 K리그 1호골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K리그 통산 225호골을 기록했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국은 후반 15분 조규성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됐는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던 이동국은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준호의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방향을 바꿔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K리그 개막전을 라이브로 중계한 영국 BBC도 이동국의 득점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BBC는 '거의 2개월만에 골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게다가 이동국은 EPL 미들즈브러에서 뛴 적이 있어 영국 축구팬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4-5-1 전형을 썼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을 선택했습니다. 조규성은 올초 전북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K리그 2부 안양에서 14골을 넣어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가운데에는 이승기 김보경 한교원 무릴로 손준호를 골랐습니다. 포백에는 김진수-홍정호-최보경-이 용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3-5-2 전형을 선택했고 최전방에 타카트-염기훈, 허리에 김민우 안토니스 고승범 홍 철 명준재, 스리백에 헨리 박대원 이종성을 세웠습니다. 수원 벤치에는 양형모 이풍연 장호익 임상협 한의권 한석희 크르피치가 앉았습니다.

전반전에 두 팀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는데 전북이 좀더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고,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조규성 무릴로 등의 슈팅이 수원 골키퍼 정면으로 갔습니다. 수원은 수비할 때 전체 라인을 내려서 전북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수비수 스리백에 파이브백으로 변했습니다. 수원의 캐나다 출신 센터백 헨리(키 1m88)는 탄탄한 체격으로 스리백을 안정적을 이끌었습니다. 수원은 공격 빈도가 적어 이렇다할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더 높이며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습니다. 이동국과 쿠니모토를 후반 10분 동시에 조커로 투입했으며 조규성과 무릴로를 교체 아웃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29분 미드필더 안토니스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는데 안토니스가 태클 과정에서 손준호의 발목을 밟았습니다.

팽팽한 무득점 행진은 후반 38분 터졌는데 손준호의 코너킥을 이동국이 헤더 슛으로 마무리한 것이였습니다. 시즌 1호골이고 이순간 K리그 중계권을 산 36개국의 관계자와 시청자가 환호하는 순간이였습니다. 이동국은 엄지손가락 세리머니를 했는데 저는 그게 하나 원큐를 홍보하는 광고로 알고 거부감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이 였다고 합니다.

찡했습니다.

자 앞으로 프로야구도 그렇고 프로축구도 어쨌거나 세계에 중계권도 판매하고 이목을 사게됐는데 뛰어난 경기력으로 스포츠계에도 한류를 불러 올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동국의 헤데슛 동영상 보면서 오늘 세계가 흥분한 이동국 K리그 개막전골 관련 포스팅을 마칩니다.

● 이동국 세계의 관심을 모은 개막식 축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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