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임창용, 투런포 3방 맞고 8실점

하루 하루 전설을 써내려가는 KIA의 간판 사이드암스로 투수 임창용이 LG 타선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임창용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2회 2사까지 홈런 3방을 허용하는 등 1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실점 내용을 살펴보면 1회 김현수에게 선제 2점 홈런을 맞았고, 2회에는 2사 후 6타자 연속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2회 2사 후 유강남에게 중견수 키 넘기는 안타, 박지규에게 중월 2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박용택에게 던진 변화구가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다시 주자를 내보냈고 다음 타자 임훈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습니다.

임창용이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 채은성에게 좌월 2점 홈런을 허용하자 KIA 벤치가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하준영이 1-8로 끌려가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올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