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전 결승골 손흥민 해외 반응
키르기스스탄전 결승골 을 넣은 손흥민 해외반응 엇갈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인 키르기스스탄과의 3차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결승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날 손흥민의 골로 분위기가 확 살아난 한국은 1-0 리드를 유지하며 토너먼트 16강전 진출도 확정 지었습니다.
2차전 말레이시아에 충격패를 당해 '반둥 쇼크'에 빠진 당시 영국도 충격을 받아 유력 스포츠지에서."한국, 말레이시아전 패배로 손흥민 군면제 불투명"라고 대서특필로 소식을 전한바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을 맞아 답답한 경기를 하던 후반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장윤호(전북)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코너킥을 페널티지역 오른쪽, 노마크 상황에서 오른발로 발리슛을 꽂았습니다.
키르기스스탄전 결승골 이 터지자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최용수 SBS 해설위원은 "역시 이름값을 한다"며 손흥민을 치켜세웠습니다. 그러자 다시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도 "손흥민이 군 면제를 위한 금메달을 향해 희망을 보여줬다"며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유일한 골을 달성해 팀을 16강 진출로 이끌었다"고 칭찬했습니다.
반면 손흥민의 골 소식에도 '풋볼 런던' 등 일부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기에 조기 복귀할 것"이라며 김학범호의 조기탈락을 예측하는 등 혹평을 쏟아냈습니다.한국이 23일 이란과의 16강전을 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죠
한국 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 30분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과연~~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군요